中 방문한 발열·호흡기 의심 환자
능동감시 주민 7명 오는 21일 해제

▲ 연합뉴스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대병원이 입원 중인 폐렴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8일 충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병원은 전날 자체적으로  폐렴 환자들을 음압병상에 격리한 후 조사를 벌였다.

이번 자체조사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29번 확진 환자가 지난 15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폐렴 증상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처다.

6명환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현재 중국을 방문한 뒤 발열, 호흡기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는 자가 격리 1명, 능동감시 1명 등 총 2명이다.
이들은 아무런 의심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의 관리는 19일 자정을 기해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도와 시·군 자체 조사에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이 됐던 주민은 이날 현재 7명이다.

이들에 대한 관리도 오는 21일 해제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내에서 검사를 받은 주민은 전날 오후 10시 기준 243명이다.

이 중 221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