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에 중국인 유학생 입국예정자 중 절반가량이 기숙사 입소에 동의했다.

18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입국예정 중국인 유학생은 446명이다. 전체 중국인 유학생 763명 중 졸업예정자와 휴학생, 후베이성 거주자, 기존 입국 학생은 제외했다.

입국 예정 유학생 446명 중 217명이 기숙사 입소를 신청했다. 

이들은 오는 24~26일 입국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이 기간 차량을 5대 임차에 유학생들을 수송한다. 입국한 유학생들은  기숙사 격리동에서 잠복기인 14일간 1인 1실로 생활하다가 다음 달 11일 퇴소하게 된다.

나머지 229명은 원룸 등 자취방에서 자율 격리에 들어간다. 대학은 이들을 대상으로도 발열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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