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ㆍ건국대 격리수용 지원책 논의

▲ 충주시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코로나19 대책 T/F팀이 중국인 유학생 입국 대응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갖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코로나19 대책 T/F팀과 중국인 유학생 입국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임택수 충주부시장 주재로 전날 열린 회의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격리수용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또 이들이 겪게 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과 앞으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두 대학은 오는 24일부터 중국인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격리수용할 예정이다.

 시는 격리시설 방역소독, 종량제 쓰레기봉투 배부, 생활폐기물 수거ㆍ처리 등을 지원하고 격리시설 CCTV 설치, 식수 제공 등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임 부시장은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유학생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자”며 “시와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리체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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