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 8인 이상 구성 다음 달 6일까지 접수

 세종시가 주민 주도로 마을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마을경관만들기 준비단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부 교육내용은 주민중심의 경관협정, 마을경관·가로경관, 주민참여의 이해, 마을경관계획 수립 등으로 마을경관에 관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3월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16일까지 총 10주간에 걸쳐 마을 주민센터, 마을회관, 개인사무실 등을 활용해 개설된 스튜디오에서 실시된다.

 희망하는 시민은 마을단위로 8인 이상 구성해 다음달 16일까지 세종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sj-urc.or.kr) 또는 팩스(☏044-868-0535)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교육과정 수료 후 우수 마을 팀을 선정해 마을경관만들기 시범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채교 시 도시성장본부장은 "지난해 마을경관대학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마을경관만들기 준비단 본격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경관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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