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 개최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국민의 일상생활과 취업·중소기업(상공인)지원 등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규제(법령, 제도, 규정 등)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노인복지 저해규제) △일상생활(교통, 주택, 의료, 교육, 사회간접자본(생활SOC)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취업·일자리(청년·경력 단절자, 노인 등 취업 애로사항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창업 및 고용, 상품생산·유통·판매 등 영업활동 애로) △신산업(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 규제애로) 등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밀접한 5개 분야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대전시 법무담당관실(☏ 042-270-3431)이나 자치구 규제혁신 담당 부서에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행안부 생활공감모니터단·주민참여단 등 일반 국민과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생규제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우수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로 선정되면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 3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 16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군주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생활과 기업현장의 각종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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