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을 위한 첫 선물, '오정골 축하 마더박스' 지원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산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첫 선물 '오정골 축하 마더박스'를 60가구에 지원한다.
 '마더박스'는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산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복지플래너 지사협 위원이 직접 가정에 전달하는 것으로 면봉, 딸랑이 세트, 치발링, 오뚜기 장난감, 콧물 흡입기, 목욕 타올, 에코백 등 7종 육아용품과 육아 정보지로 구성된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4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오정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대한전기(주), 비젼타올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한층 강화됐다.
 설재균 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 그 사랑을 널리 전하는 사랑 넘치는 아이로 자라길 희망한다. 온 동네가 축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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