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대전시 중구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월 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국가에서도 월 5만원 한도로 1대1 적립해 준다.
 만기 금액은 사회진출 시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 마련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중도해지나 목적에 맞지 않는 사용은 불가능하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급여)의 만 12~17세(2008년생~2003년생) 아동과 만18세 미만의 보호대상아동(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으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박용갑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성인이 됐을때 사회로 내딛는 발걸음을 좀 더 가볍고 희망차게 만들 수 있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