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은 여성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홍성여성새일센터는 올해 유기농 쌀 디저트 창업 과정, 그린가드너 전문 교육 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하고 각 과정별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홍성지역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음 달 16일까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5만원이며 수료 후 출석률 80% 이상이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군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을 활용해 디저트 상품을 출시하는 '유기농 쌀 디저트 창업 과정'은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블로그, 디저트, 실습 등 3개 세부 수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린가드너 교육 과정은 실내 정원, 미니 정원 등 식물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실내공간을 조성하는 전문가 과정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새로일하기센터, 내포 야생화, 홍동 갓골 목공소에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1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창업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창업 상담,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지원 등 취업 지원 및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창업 희망 여성들을 위한 창업 프리마켓 및 페스티벌을 운영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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