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도서 대출 이용자 중 111명 추첨… 총 730만원 상품권 증정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도서관 도서대출자를 대상으로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폰, 인터넷 등 미디어 사용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이 감소됨에 따라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장려하고 도서 대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계룡시 공공도서관(계룡, 엄사, 신도안)에서 책을 대출한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계룡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도서 대출과 동시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책을 많이 읽는 다독자의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대출된 권수별로 추첨번호가 부여된다.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1등에서 5등까지 111명이 선정될 계획이며, 1인 1 당첨을 원칙으로 한다. 당첨 결과는 같은달 3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당첨금은 1등 30만원(1명), 2등 20만원(10명), 3등 10만원(20명), 4등 5만원(30명), 5등 3만원(50명) 순으로 순위별 금액 및 인원을 차등해 지역화폐인 '계룡사랑상품권'으로 총 73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당첨자는 상품권 지급예정일인 당첨자 수령일(11월 27일)까지 계룡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켜 책 읽는 독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도서 대출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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