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 해외지식재산권 획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해외출원비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기업의 안정적인 해외마케팅 활동 도모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자금 및 인력부족 등으로 해외지식재산권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해외출원이 완료되는대로 비용신청 절차를 거쳐 해외 특허, 상표 및 디자인 출원비용 일부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로,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하면 된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올해부터는 출원 비용뿐만 아니라 거절 이유 등을 해소하기 위한 OA비용 및 등록비용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이 확장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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