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음성의 ㈜에스비테크가 3년 연속 충북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9일 지난해(2019년도) 충북 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접수기간 동안 2053개 업체가 실적신고를 마쳤으며 ㈜에스비테크(1099억원)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기성액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는 ㈜케이이씨(892억원), 3위는 ㈜대흥토건(664억원)이다.

신고된 공사실적액(기성액)은 2조9287억원으로 전년대비 846억원이 증가(3%)했다.

우종찬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지난해보다 올해 기성실적이 증가한 것은 회원사의 피와 땀으로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회원사의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2019년) 실적(기성액) 순위를 보면 1위 에스비테크(음성·1099억원), 2위 ㈜케이이씨(충주·892억원), 3위 ㈜대흥토건(충주·664억원), 4위 ㈜대우에스티(진천·610억원), 5위 ㈜대신시스템(충주·598억원), 6위 ㈜윈체(충주·541억원), 7위 ㈜성풍건설(제천·501억원), 8위 세진에스엔티㈜(음성·425억원), 9위 효성산업개발㈜(청주·350억원), 10위 두평건설㈜(청주·33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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