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요일 동부창고 빛내림홀
'문화도시' 걸맞은 정책 이슈 생산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달부터 청주 문화정책 이슈의 생산·공유를 위한 '매마수 문화포럼(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마수 문화포럼'은 동부창고 빛내림홀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10차례 진행된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문화정책 현안을 청주시민 및 지역 문화예술계와 공유하는 자리다.

현장이 요구하는'WANTS 사업'과 정책적으로 필요한 'NEEDS 사업'을 조화롭게 구성, 보다 선진적인 재단 경영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 밀착·참여형 문화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도시 청주에 걸맞은 문화정책 이슈를 생산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담론을 형성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닻을 올린다.

주제는 지난 10일 문체부가 발표한 '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에 따른 청주의 역할과 대응'이다.

계획 수립 당시 민간기획단 기획위원을 맡았던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문화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http://naver.me/596L558Q)에서 사전 접수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매마수 문화포럼'은 앞으로 △문화예술지원 공모 사업 필요성과 과제 △랜드마크로서 '문화제조창C' 활용 극대화 방안 △전문예술과 생활문화의 선순환 구조 조성 등 청주형 문화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산업 육성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매마수 문화포럼은 문화정책의 기류 변화에 민감하고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문화재단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