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식약처는 19일 정부 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34개 기관과 함께 개학기 학교 급식 및 초등 돌봄교실 식중독 예방 논의를 위한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식약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6개 관련 공사·협회 등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기구 회의에서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식중독 예방대책 의결 및 대상별 식중독 예방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부처별 2020년도 식중독 예방 추진계획 △개학기 학교급식 및 돌봄교실 예방 계획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을 협의했다.

한편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최근 5년 평균보다 14.7%(355건→303건), 식중독 환자는 44.8%(7552명→4169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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