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 새마을회가 20일 괴산읍 홍범식고택 일원에서 3R 자원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11개 읍·면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겨우내 방치됐던 농약병, 농약봉지, 비닐포대, 헌옷 등 다양한 재활용품 50여 t을 집중 수거했다.

3R 자원모으기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 등 3R을 실천하는 자원 재활용품 수집 운동을 말한다.

생활 주변에 버려진 의류, 고철 등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환경보호를 꾀하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

노명식 괴산군 새마을회 회장은 “숨어있는 자원을 모아 적극 재활용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