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9일 괴산 출신 충북도청 괴산향우회 공무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윤남진 도의원과 괴우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괴우회와 괴산군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287억원) △괴산 유기농산업 복합센터(180억원)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177억원) 등 군정발전에 꼭 필요한 총 37개(3678억원 규모)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군에서 적극 힘쓰고 있는 스포츠, 산림, 농촌개발, 재해, 하수도, 도시재생, 축·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과 정주여건 확충에 꼭 필요한 각종 생활 SOC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괴우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도약을 준비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해로 만들겠다"며"특히, 주요 현안사업 추진 동력이 되는 정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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