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 100억 → 120억
평의 향상 위해 4월부턴 모바일 상품권도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위해 올해 서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도 발행한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상품권 10% 특별 할인 기간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로 연장키로 하고 행정안전부, 충남도와 협의 중이다.

군은 장항전통시장 수산동 취급 품목의 오는 29일까지 10% 할인 행사, 군청 구내식당 휴무 월 2회서 4회로 확대, 꽃 소비 캠페인, 26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관련 물품 조기 구매, 코로나19 관련 업체 대상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도 추진 중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 조짐을 보여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며 "과하다 싶을정도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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