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고등학생 언니·누나와 함께하는 영어 동화 읽기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복자여고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와 다채로운 동화체험 등 독후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책읽기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별도로 마련한 동화체험마을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4시 4~9세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이 책읽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재능기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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