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정정순 예비후보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4·15 총선 청주 상당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62·사진)는 "곧 충북으로 들어올 15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방역대책을 더욱 촘촘히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후보는 20일 "도내 대학들의 중국인 유학생 2100여 명 중 이미 600여 명이 입국했고 1500여 명이 개강에 맞춰 입국할 예정이어서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충북 도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도와 지역 대학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인1실 수용시설도 없고 강제 격리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유학생 기숙사 내부 전파, 외출 통제 불가능 등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전문가 협의, 정부 관계기관에 지원 대책 건의, 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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