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강원도 용평 격려 방문
체육계 스키장 건립 건의

▲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왼쪽 여덟 번째)가 20일 강원도 용평 스키장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는 충북 스키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동계체육대회 스키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용평스키장을 방문했다.

김 부지사는 충북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한 뒤 선수들에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충북 동계 종목 선수들이 좀 더 나아진 훈련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충북체육회와 충북스키협회는 이날 김 부지사에게 충북도에 스키장 건립에 대해 한목소리로 건의했다. 

차태환 스키협회장은 "매년 타 시도에서 훈련을 하고 대회를 개최해 어려움이 많다"며 "스키장의 존재 여부에 따라 엘리트 선수 육성은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반드시 스키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도 "스키장 건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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