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200만원 ↑ 4억375만원
어려운 청소년·가족 위해 전달

▲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 관계자들이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 4억여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20일 대전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 4억여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엔 설동호 교육감, 신인식 NH카드분사장, 강필규 대전영업본부장, 류은희 대전교육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은 2004년 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해 만든 카드로 대전교육청 산하기관 및 대전교육청 가족들이 사용한 카드 이용액의 일정률이 기금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4200만원 늘어난 4억375만원이 조성됐다. 현재까지 총 34억684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금은 저소득층 자녀, 체육 특기생, 학업 성적 우수자 장학금 등의 복지사업에 쓰인다.

설 교육감은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은 우리 지역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는 만큼, 카드 사용으로 더 많은 기금이 조성돼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길 희망한다"라며 교육 가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강 본부장은 "이번 기금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과 교육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채움 금융교육, 장학금 후원 등 대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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