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구청 로비서
의류 등 430점 중 300점 재활용

▲ '1회 상당 알뜰시장'에서 청주 상당구청 직원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2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1회 상당 알쓸시장'을 열었다.

'상당 알쓸시장' 은 알아두변 쓸모 있는 시장의 줄임말로 가정에 방치돼 있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상당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의류와 도서, 육아용품, 주방용품 등 430여점 중 300여점이 재활용됐다.

또 쓰레기 줄이기 필요성을 강조한 사진과 폐품을 활용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흥원 구청장은 "생활 속 재활용 실천 및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이 행사를 추진했다" 며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모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상당구는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실태 점검과 잔반 없는 날 운영 등 다양한 환경관련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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