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업 참여 기업 모집
기술 ↑·판로 연계 지원 도모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과 판로를 연계해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의 올해 예산은 2025억원으로 지난해(1589억원)보다 27.4%가 증가됐다.

연중 2차(1차 2월, 2차 6월)에 걸쳐 모집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구매연계형과 공동투자형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구매연계형'은 중소기업이 자체 아이디어와 개발기술을 수요처에 제안해 '구매동의서' 또는 '구매계약서'를 받아 해당하는 분야에 과제를 신청하면 최대 2년, 정부지원금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65% 이내를 지원한다.

'공동투자형'은 중소기업이 투자기업에 과제를 제안해 '투자동의서'를 받아 해당하는 분야에 과제를 신청하면 최대 3년, 정부지원금 최대 12억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65% 이내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며,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후 구매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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