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일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회, 충북도 등 지자체 공무원,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상점 기술공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상점 기술공유회는 대기업·프랜차이즈에 비해 여전히 낙후된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소비·유통 환경속에서 소상공인 경영비용 절감 등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특히 전문가를 초청해 소상공인에게 생소한 스마트 상점 개념을 국내·외 우수사례 등을 통해 소개했다.

또 고객관리는 물론 대기시간을 줄일수 있는 스마트 오더, 나에게 맞는 옷, 헤어스타일을 사전에 거울에 비쳐 봄으로써 알 수 있는 스마트 미러 등 전통상점에 새로움을 불러일으킬 내용으로 꾸며졌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중기부는 스마트상점이 소상공인에게 적극 도입될수 있도록 더욱 알리고 노력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에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스마트상점 사업을 신설해 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올해 전국 11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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