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아내 박민정 러브스토리 고백

▲ (사진=ⓒMBN)

조현재 아내 박민정이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배우 조현재 아내 박민정이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그는 “남편이 운동을 핑계로 데이트 신청을 많이 했다. 같은 헬스장 다니며 남편을 지켜봤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애만 5년 했다고 밝히며 “내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 ‘내 아이의 아빠가 되어줘’라고 했다. 남편 대답까지 예상하고 있었다. 제가 그러니까 남편은 ‘일단 생각해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면 다른 아빠 찾으러 가겠다. 오늘 안에 대답해’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앞으로 조금씩 준비해보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신혼이니까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었는데 남편이 풍수를 되게 좋아한다. 집에 놀러갔는데 가구 배치가 인상적이었다. ‘침대를 이쪽에 놔야 한다’ ‘소파는 크기가 어느정도 되야 한다’ ‘식탁은 둥근 원형을 써야 한다’ 그러더라. 외모랑은 다르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 (사진=ⓒMBN)

박민정은 남편의 경제 관념을 묻는 질문에 남다른 답변을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박민정은 “남편 집에 놀러가면 운동선수 같이 트레이닝복밖에 없었다. 혼수로 침대랑 소파만 요구했다. 지난달에는 카드값이 7만원 나왔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조현재와 박민정은 지난 2018년 3월 결혼, 슬하에 아들 우찬 군을 두고 있다. 박민정은 직업은 프러골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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