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전기차 1405만~1620만원 등 차등 지원

▲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288대 민간 보급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47억6000만원을 투입해 승용 205대, 초소형 43대, 화물 40대 등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승용차는 차량 성능에 따라 1405만~1620만원, 초소형전기차는 차종에 관계없이 900만원, 화물차는 차량 규모에 따라 1412만~2700만원을 지원한다.

 올 1월 1일 이전부터 충주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충주에 사업장(본사ㆍ지사ㆍ공장)을 둔 법인ㆍ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구매 차량별 전기차 대리점에 상담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급 차종은 '전기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차 종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제조사들의 출고 지연 방지와 실구매자 관리를 위해, 구매 신청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된다.(문의=☏ 043-850-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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