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예방대책과 지역 음식점 이용 등

▲ 제천시가 이상천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 21일 소회의실에서 이상천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및 3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국·단·소·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과 주요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이 시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가속화됨에 따라 선제적 철저한 예방으로 시민불안 가중으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에 따른 대책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이상천 시장은 "대응수위를 최고로 높이고 방역과 지역기업, 소상공인 보호대책 등 전 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며 "선제적 예방과 동시에 가짜뉴스로 불안해하는 시민이 없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각 국별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중앙·서부·역전시장 등의 음식점에서 자체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시는 최근 구내식당 축소 운영 시행을 통해 필수 근무인원(50명 이내)을 제외한 직원들이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매주 목요일 시청, 읍면동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해 최근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해소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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