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유원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들이 교육부가 시행한 ‘2020학년도 중등(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 4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 김민혁씨(28·경기도교육청), 박송은씨(27·〃), 정우리씨(27·서울시교육청), 이민희씨(27·충남교육청) 등이다.

졸업생 봉성오씨(28·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정교사 발령)는 학과에서 교육과정 이수 후 취득한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활용해 서울시 평생교육기관 교사임용 경쟁시험에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올 중등특수교사 임용고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663명(일반 수험생 602명, 장애우 수험생 61명 선발) 선발에 4038명이 지원해 각각 6.5대 1(일반)과 2.3대 1(장애대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혜성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은 “졸업생들의 이번 쾌거는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한 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이뤄진 쾌거로서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성취한 매우 기쁜 성과”라며 임용 당사자들과 학과 교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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