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하고 지난해 성과 분석 및 올해 사업 계획 승인

[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공무원 및 운영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올 한해 주요사업 계획을 승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문자 미해득 아동 대상 개별학습 및 독서지도를 통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확대 △부모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가족 힐링캠프 등 추진 △민간 및 공공기관과의 후원을 통한 연계사업 추진 △지역사회 기관 협력 및 관계망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아동과의 주기적 면담 등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사업 점검을 통한 프로그램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무원과 전문요원 8명을 배치해 48개 사업 및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검진 및 영양교육과 소방·응급·영양·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맞춤 서비스로 정서·사회성 발달 지원, 기초 학력 배양 프로그램 운영, 현장 체험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발달 및 양육 교육을 실시하고, 가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가족기능 회복과 원활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정 부시장은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와 함께,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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