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지곡면 행정복지센터
이후에도 7월 30일까지 접수 가능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오는 27일 까지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태안원유 유출사고 피해 미보상 주민 접수를 받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서산시 지곡면은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태안원유 유출사고(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사고)로 인한 피해를'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20개소 마을별로 집중 접수를 실시한다.

집중접수 창구는 지곡면 행정복지센터 1층 농업인 상담소에 설치되며, 집중 접수기간 이후에도 오는 7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받지 못한 자'는 유류오염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라 법원의 사정재판, 1심, 2심 중 어느 한곳에서라도 0원을 초과해 인정금액이 있는 것으로 판결 받았으나, 확정판결에서 보상금액이'0원'인 자이다.

이번 지원은 서산시에서 발송한 보상대상자 우편물을 수령한 피해민에 한 해 신청이 가능하며, 우편물에 동봉된 지원신청서를 지곡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통장사본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등록이 완료되면 30일 이내에 해수부에서 지원금을 집행하게 된다.  

한편 서산시 전체 대상자는 2500여명이며, 지곡면 대상자는 414명 중 14%만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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