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한서대학교는 중국 유학생의 경우 1학기 강의를 일반 학생들과 분리해 별도로 개설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한서대는 학부와 대학원, 어학교육원에 재학 중인 350여 명의 중국 유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분리돼 여름방학 기간에 개설되는 집중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여름방학 집중수업을 수강하는 중국 유학생들은 모두 한서대 기숙사를 이용할 예정이다.

한서대는 또 코로나19 확산상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별도로 개설되는 강의도 취소하고 중국 유학생들에게 휴학을 권고하기로 했다.

지난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비상학사위원회를 구성한 한서대는 1학기 개강을 다음달 16일로 2주 연기하고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롯한 일체의 행사를 취소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