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협약 체결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와  손잡고 다음달 365코너에 장애인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한다.

가세로 군수와 김선호 NH농협 태안군지부장 등은 지난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군은 발급기의 유지관리를 맡고 농협 군지부는 발급기 운영에 필요한 담당자를 지정하고 발급기 고장 시 군에 통보하게 된다.

군은 다음달 농협 군지부 365자동화코너에 발급기를 설치해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청각장애인용 이어폰 소켓 △점자 모니터 등이 달린 장애인 겸용으로 설치해 장애인 접근성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은행 업무를 보러 온 주민들이 민원서류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별도로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눈높이 민원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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