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취소 등 화훼류 소비 위축
플라워 오피스, 1테이블 1플라워등 소비운동 전개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플라워 오피스' '1테이블 1플라워'등 꽃 소비 촉진 운동에 돌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사비로 호접란.루피너스.페라고늄 등 9종의 화분 195분(100여만원 상당)을 구입해 사무실에 비치하는'플라워 오피스'행사를 실시했다.

농정과도'1테이블 1플라워'를 전개 호접난 30분을 구매하는 한편,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생일.기념일 등에 꽃다발.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으며, 자원봉사센터도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입,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매주 반찬봉사를 펼치고 있는 한부모가정 60가구에 전달하며 꽃 소비 운동에 힘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최근 화훼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종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꽃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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