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중국 우한교민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는 동안 아산을 응원한 후원의 손길은 총150건 12억5388만원에 달했다.

전국 각지의 기업, 기관, 단체, 개인 등 직접 방문 또는 택배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응원의 편지도 함께 전해졌다.

후원물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일상생활용품, 응원의 편지 등으로 아산시민,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아산을 응원해주고 사랑을 베풀어 준 후원자들 덕분에 우한교민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며 "아산시민은 어떤 위기에서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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