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4·15 총선 천안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신진영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청년정책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청년공약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청년센터 신설 △청년 대상 소득세 감면제도 확대 시행 △공공임대주택 통합관리시스템 마련 △천안시 출산장려금 인상(100만원) △천안경력단절여성 지원센터 설립 △천안아산역 정차 고속열차 확충 및 정기권 할인 확대(10%) 등의 공약을 설명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했다.

특히 핀란드의 오휘야모(Ohjaamo) 청년센터를 모티브로 한 '천안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주거, 복지,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국가·지방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은 "문 정부 들어 시행한 주52시간제, 최저임금정책 등으로 오히려 소득이 감소했다"며 "지나친 정부의 시장개입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매달 10만원씩 넣으면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통장처럼 우리 천안시도 청년들이 직접 혜택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신 예비후보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총선 공약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견을 물어 실제 수요에 맞는 청년공약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