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라 전사 긴급점검 나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일 오후 4시 최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 확산함에 따라 대전 본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 회의에서는 부사장을 중심으로 전사적 대응체계를 재검토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이외에 한강과 낙동강 등 전국 4대 유역본부 및 시화본부의 주요 부서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위기 단계별 전사적 대응방안 점검과 유역본부별 세부예방대책 수립 및 확산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예방조치 마련 등이다.

또 전국의 댐과 정수장 등 수자원 시설물 비상시 운영방안 점검과 확진자 발생 시 사업장별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공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등으로 먹는 물 안전을 저해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체계 점검 및  대응체계 구축에 더욱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곽수동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실효성 있는 유역본부별 예방대책 수립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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