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의회는 지난 21일 대전 서구의회 정문 앞에서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까지 11개의 시·도에 112개의 공공기관을 이전 완료 했으나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혁신도시법의 적용을 받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은 대전·충남 유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에 따른 인구 유출과 경기침체 등 불균형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혁신도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구의회는 48만 서구민을 대표해 국가균형특별법 개정을 통해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실시되도록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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