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 등 참석

▲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식에서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지난 22일 김수민 국회의원(비례) 청주사무실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안철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도 참석해 4년 전에 함께 했던 국민의당으로 다시 담대하게 도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충북도당은 애초 주요 당직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계획했다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내부행사로 축소해 진행했다.

충북도당에 가입한 당원 수는 1370명에 이르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행사는 약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인 김수민 의원은 "우리 정치는 어느덧 매운맛과 단맛의 정치만 남았는데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상식에 기반한 정치"라며 "100번을 흔들리든, 1000번을 흔들리든 국민의당의 실용 정치, 중도정치를 일궈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창당대회에서는 김현문 전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국민의당 첫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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