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찾아 공연해 격차 해소
연극·무용·전통예술 등 총 98건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옛 충북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숲속콘서트'를 연다.

오는 26일 첫 공연으로 신만식 작곡가가 기획한 무대가 펼쳐진다. 영아티스트를 위한 연주회로 청주를 대표하고 우리나라 음악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신진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남현 바수니스트(고양예고), 이건 바이올리니스트(선화예고 입학예정), 판소리 우혜령양(동주초), 주상남 바수니스트(고양예고), 강태인피아니스트(오송중)의 연주를 볼 수 있다.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베토벤부터 우리 국악의 판소리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청주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음악 영재들의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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