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마을 7곳 15억원 투입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7개 마을에 15억원을 투입해 노후배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미원면 어암리(소암) 등 4곳 노후관 교체사업, 옥산면 호죽리 강촌 마을 취수원·노후관 교체사업(11억원) △미원면 기암리 둔터골·터이마 마을 2.5㎞ 배수관로 매설사업(2억8천600만 원) 등이다.

수질 기준 초과 취수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의면 묘암리 마을에도 1억원을 투입해 신규 취수원 개발공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농촌마을 소규모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오래된 노후배관 교체와 취수원 개발, 정수장치 설치 등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농촌지역 식수원인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서도 연 4회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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