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천주교 청주교구 미원성당 교육관이 신축됐다.

청주교구는 22일 총대리 손병익 루카 신부가 집전하는 교육관 봉헌식을 열었다. 말씀 전례, 축복 기도와 마침 예식 등이 진행됐다.

미원 성당 신자들은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절임배추사업을 실시했고, 미사(영성체)와 묵주기도, 성체조배, 성경필사 등으로 기도를 봉헌해 왔다. 

지난해 역대 회장단으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조직한 이후  같은 해 9월 기공식을 가졌다.

손 신부는 "미원본당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교육관을 무사히 완공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감사하다"며 "신자들의 신앙 성당과 본당 쇄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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