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보조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LPG 1t 신차 구입 지원,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등을 하며 사업비는 총 20억원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공고일 기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식 이하의 건설기계(덤프트럭, 레미콘 등)가 대상이다.

차종과 연식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경유자동차를 폐차한 뒤 신차로 LPG 1t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에겐 구입 시 1대 당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DPF)는 조기 폐차를 원하지 않는 차량에 한해 저감장치 종류에 따라 90%까지, 비도로용 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엔진 교체는 전액 보조해 준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조기 폐차 및 LPG신차 구입 지원은 공주시청 환경보호과에,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인증 받은 장치제작사에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홈페이지http://www.gong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환경보호과 환경대응팀(☏ 041-840-8514·8538)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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