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거나 가꾸길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텃밭에 적합한 채소재배, 텃밭 모종 만들기, 토양관리 요령, 천연농약 만들기 등으로 텃밭 농사에 필요한 기술이다.

과정 중 텃밭 실습이 진행되며 텃밭에 심을 씨앗, 모종 등 재료가 일부 지원된다.

실습 텃밭(6.6㎡) 임차비용은 자부담이다.

신청은 센터 농촌지원과 방문 또는 팩스(☏041-521-2969)로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교육신청서와 천안시 거주를 증명하는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문의는 센터 도시농업팀(☏ 041-521-2920)에 하면 된다.

강성수 소장은 "우리의 뿌리인 농업은 살아있는 식물을  다루기 때문에 생명을 존중하게 되고, 식물과 교감하게 돼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기분이 들게 된다"며 "도시생활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분들은 취미농업이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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