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중계로 전환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4·15 천안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와 4·15 총선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예비후보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유튜브 생중계 등 SNS로 선거운동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지역사회 전파가 매우 심각해 정부와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 총력 대응을 하는 상황에서 선거만 생각할 수는 없다"며 "당분간 유권자 접촉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과 민생경제를 살피는데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도 이날 대면선거운동 중단을 공식 선언하고 "코로나19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 상공인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전기요금, 수도요금의 감면과 긴급 생활자금 지원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민생 추경 편성을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장 예비후보는 시민공약공목 홈페이지(http://gisoo.kr)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아 정식 공약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문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긴급 회의를 열고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 추진을 결정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