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24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정기회를 열어 올해 학교급식에 33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군은 36개 초·중·고·특수학교 8219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29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총 60곳 9314명에게 우수한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도록 일반 쌀과 친환경 쌀의 차액도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20㎏당 1만5910원으로, 1억1300만원이 투입된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받는 초·중·특수학교에 추가 식재료비와 지역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구입 비용 등 3억3700만원이 지원된다.

신형근 위원장(음성부군수)은 "군 직영인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지역산과 친환경 식자재를 점진적으로 확대 공급, 지역 농민과 학생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의위원들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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