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가 올해 사업비 74억6000만원을 투입, 총 8곳에서 소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따른 소하천 정비는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소하천 정비 사업은 5개 계속 사업과 연서면 살구쟁이천, 연기면 원수산천, 금남면 초오개천 등 3개 신규 사업으로 구성됐다.

전동면 앞개굴천과 소정면 내동천은 지난해 10월 조기 착공했으며, 전의면 유천1천과 부강면 산막천은 이달 착공 예정이다.

장군면 소미천은 올해 보상을 완료하고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달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살구쟁이천 등 3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주민들도 사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시는 올해 소하천제방 꽃씨 뿌리기, 친수공간 꾸미기, 치어 방류, 쓰레기 없는 하천 만들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소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소하천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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