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주관기관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수상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양성 정책의 대표 사업이다.

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국비 총 1억4000만원을 확보해 시민과 함께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 3년 연속 지원 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문화재단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多화만사성:다름이 다음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공공예술프로젝트 '多화만사성 버스', 문화다양성 사진공모전, 북콘서트, 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축제, 공모사업 등에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반영해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매개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세종시 무지개다리사업 매개기관으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고령자인재은행, 아시아하모니협동조합,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13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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