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우수단체에 인증서
농가·기업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 이시종 충북도지시가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에서 단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24일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농가·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한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단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단체는 △충주시새마을회 △한성대학교 △대전보훈병원 △진천농협행복노래봉사단 △진천읍주민자치회 △국학기공 △단양군새마을회 모두 7곳이다.

도내 마을과 일손봉사 자매결연을 하고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공로가 있는 단체들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도와 민간단체의 상호 협력을 통해 나눔·배려·봉사가 함께 하는 충북, 인력난 걱정 없는 충북 구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투입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지난 해 이 사업에 4084개소 농가·기업에 14만9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17만명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일 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는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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