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경보 격상 따라
재난대책본부 설치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코로나19 위기경보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를 즉각 설치하고 최고수준의 대응에 나선다.

공단은 본사에 이사장을 본부장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꾸리고 업무특성별 5개 반과 각 지역본부장(수도권·영남·호남·충청·강원)을 대책반장으로 현장 여건별 지역대책반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철도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 및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재난대책본부는 본사의 컨트롤타워 기능뿐 아니라, 철도건설현장 실시간 동향을 정확히 파악해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공사를 즉시 중지하고, 지역보건소를 직접 연결하는 등 맞춤별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현재 국가적으로 위중한 상황이지만, 공단 및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