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파악 못한 승객 8명 찾기 총력"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4일 코로나19 차단과 조처에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우리 시 코로나19 확진자 택시 승객 중 연락처를 파악할 수 없는 8건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또 "만에 하나 격리자에게 발열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조치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부터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하는데 우리가 각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폐쇄한 지역 내 신천지 관련 8곳도 보건소와 구청이 선제적인 방역 조치 등에 노력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청장들은 관련법상 감염병에 지자체가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을 숙지해 대책을 추진하고, 직원들은 시민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특히 "상황이 어려운 소상인을 지원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부분을 세심히 파악하라"며 "비상시기 임에 틀림없으니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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