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은퇴 이유 재조명

▲ (사진=ⓒKBS2)

배우 이연수가 방송에 출연하며 과거 은퇴를 결심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연수, 김수용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두 사람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의외의 케미를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이연수는 김수용에 대해 “저에게는 유재석보다 더 재밌는 최고의 개그맨이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수는 지난 1981년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단아한 미모로 80년대 다양한 CF에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지만 1993년 돌연 자취를 감춰 근황에 관심이 모인 바 있다.

▲ (사진=ⓒSBS)

이후 2016년 SBS ‘불타는청춘’을 통해 복귀한 그는 당시 은퇴를 결심했던 이유에 대해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던 때였다. 연기에 대한 열정도,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독한 마음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과 달리 그때는 연예인을 별종 취급했다. 어린 나이에 그런 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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